마테호른이 어느 영화사의 메인상징물이였더라??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꾸 자꾸 기억이 왔다 갔다 한다.

분명히 머릿속에 있는데… 단어가 떠오르질 않는다.

이런경우가 요즘들어 정말 자주 생기네…

분이 유쾌하지 못하다...아니  우울하다…

두뇌가 노화되어감을 체감하는것이니..

 

체르마트역에서 마테호른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어메이징한 광경을 보여준다.

앞뒤로 ~~ 뚤린 가슴이 터지는 풍광.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 모를정도로 먹먹하게 좋다.

 

그리고 내려온다. 최대한 이곳을 느끼고 싶어서 하이킹 하기로 한다. 

군데 군데 아직 녹지 않은 눈도 보이고, 한걸음 한걸음이 정말 가볍다. 

평소 걷기 실어하는 와이프도 여기에서는 활기차게 걷는다.

 

그만큼 걸으면 걸을수록 멋진 장면들이 펼쳐지니깐.

 지루할게 없다. 이런곳에서 몇개월 지내면

몸은 물론 정신까지도 모두 정화될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여행 이후에는 스위스 이민도 알아봤다.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안되는 구나..ㅎㅎ  일단 돈이 없어서 탈락.  ㅎㅎ. 

돈이 있다하더라도 이것 저것 조건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심지어 주변 유럽국가사람들에게도 이민의 벽이 높은곳이 스위스라고 하더라.

 

그만큼 한번 가본 사람은 가고 싶고,  능력만 된다면 평생 살고 싶은곳이 스위스 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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